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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동료의 컴퓨터에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컴퓨터를 포맷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사진 등을 암호화하여 열지 못하도록 한 뒤, 일정 금액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보통 컴퓨터내의 모든 파일들의 확장자를 변경해서 실행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랜섬웨어 피해자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컴퓨터를 이전의 상태로 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해커에게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복호화 코드를 받아 이전 상태로 돌리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100% 장담을 할 수 없다는게 문제다.

일부 해커들이 돈만 받고 복호화 코드를 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정말 뭐같은 경우가... 컴퓨터의 자료도 다 날리고 돈 마저 날리게 되는셈이니 한마디로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포맷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자신의 컴퓨터에 귀중한 회사 정보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료들이 있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런 경우 램섬웨어 전문 복구업체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 물론 비용은 들지만.

괜히 인터넷상에 떠도는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봤자 제대로 복구가 안될 뿐더러 오히려 더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랜섬웨어 복구업체'라고 검색하니 너무도 많은 업체들이 검색된다.

그러면 어떤 복구업체를 골라야 할까?




1 복구업체의 복구이력을 잘 살펴라.

- 최근 랜섬웨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신생 복구업체도 많이 증가했다.

복구업체의 경험이 중요한 만큼 업력를 잘 알아보고 랜섬웨어를 전문으로 하는지도 꼼곰하게 살펴보는것이 좋겠다.

또한 복구에 필요한 최신 장비 보유 여부와 원격 확인이 가능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2 터무니 없는 금액을 부르는지 확인하라.

- 간절한 고객의 심리를 이용해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있다.

무조건 복구를 맡기기 보다는 여러 복구업체를 통해 금액대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게 바람직 할 것이다.


3 복구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라.

- 그동안 랜섬웨어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면 간단한 증상만으로도 복구 가능성 여부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먼저 요구하는 업체나 복구 가능성에 대해 확답이 없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랜섬웨어가 웹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 유포되는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위협적인 사이버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랜섬웨어를 스스로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웹 브라우저의 보안 업데이트가 될 것이고, 바이러스 백신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메일의 첨부파일이나 p2p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파일들을 함부로 열지 않기를 당부한다.

혹시나 모를 경우에 대비해 중요한 파일들은 항상 백업을 받아두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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