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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선에서 자유로워 진다는 것인데요, 어느날 꼭 무선 제품을 사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여느 날 처럼 러닝머신 앞쪽에 폰을 올려놓고 이어폰을 거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며 러닝을 하고 있었죠.

근데 나도 모르게 이어폰의 선에 제 손이 걸려서 핸드폰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순간 나도 놀라서 허우적대고....

암튼 난리가 한번 났더랬죠.

이순간 한가지 깨닫은게 있는데요. '무선 이어폰 하나 사야겠구나.'


이렇게해서 구입하게 된 것이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제품입니다.

현재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3가지 좋은점을 꼽자면 전원 버튼 필요없이 전원을 ON/OFF 할 수 있다는 점, 다음(이전)곡 재생을 리모콘으로 가능한 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들 수 있겠네요.



제품 구성은 이어팁 6개(대,중,소), 이어후크 6개(대,중,소), 선 고정 팁 1개, USB 충전케이블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인 리모트 컨트롤러 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운동중에도 쉽게 이전곡/다음곡/정지/재생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다만 디자인을 더 작고 이쁘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싼티 난다고 할까?)


목에 건 모습입니다. 이어폰 양쪽 헤드의 마그네틱 기능으로 붙이면 전원이 꺼지고, 떼면 바로 켜지게 됩니다.

저렇게 목에 걸고 뛰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분실할 걱정을 안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어폰인 만큼 음질 수준도 중요 하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음질이 나빳다거나 문제를 일으킨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음질 보다는 휴대성과 사용의 편리성에 더 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음질에 크게 무신경 했을 수도 있겠구요.

이만한 가격으로 음질까지 바란다는 건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이어폰을 착용하고 전화 통화를 할 때 상대방에서 제 목소리를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제 목소리를 전달하는 마이크 부분이 리모트 컨트롤러에 있어서 위치상 입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이것 외엔 큰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슈피겐 R32E 제품을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저처럼 헬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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