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쓸만한 미밴드2 사용기
핸드폰이 나오고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손목시계의 필요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요즘이다.예전에는 손목시계라 하면 거의 필수품일 정도로 인기있는 시절이 있었는데 생일이나 입학, 졸업, 군입대 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순위 였다.시계는 시간을 알려주고 시간은 곧 약속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된사람=믿음직한 사람'으로 인식되던 시절이라 그럴만도 하다. 내가 대학 시절, 그러니까 핸드폰이 막 보급되던 시절이었다.남, 여 학생 여러명씩 미팅을 하는, 일명 단체 미팅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서로 짝을 정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남자 소지품중에 하나씩 제출해서 그중 여자가 맘에 드는 물건을 고르면 그 물건의 주인과 짝이 되는 게임이었다.이 게임에서 나도 한 여학생과 짝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