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가 다를 뿐이지 결국엔 다 이 세상을 떠나기 마련이다.
오늘 친한 친구의 가족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문상을 다녀왔다.
아직도 친구의 애통한 얼굴이 생각나 마음이 편하지 않다.
가족을 떠나 보낸다는 것, 얼마나 큰 슬픔일까?
특히 불의의 사고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더욱 슬픈일일 것이다.
문상을 다녀오면서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하루였다.
그리고 내가 과연 문상을 하면서 떠나는 이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다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했다.
오늘은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상가집 갈때 꼭 알아 두어야 할 문상예절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1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 등은 벗고 단정한 복장으로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다.
2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분향 및 헌화를 한다.
3 향나무를 깍은 나무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이 때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다.
- 선향(막대향)일 경우 1~2개를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든지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서 끄고 절대 입으로 불면 안 된다.
- 불이 꺼진 향을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2개 이상일 경우 하나씩 꽂는다.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꽃 봉우리가 영정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위에 헌화 한 뒤 잠시 묵념 및 기도를 한다.
4 영좌 앞에 일어서서 잠깐 묵념 또는 절을 두번 한다.
5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해도 된다.
6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않다.
7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이다.
옛말에 남의 결혼식에는 못 가더라도 장례식에는 꼭 가야된다는 말이 있다.
기쁜일 보다는 힘들고 슬픈일을 당했을 때, 그 당사자가 받는 심적 영향이 더 크며 기억에 많이 남기 때문일 것이다.
장례(문상)예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니 한번쯤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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