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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WBC 개막전 경기 잘 보셨나요?

우리 대한민국보다 약체로 평가 받았던 이스라엘에게 의문의 패배? 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일본 언론에선 이런 결과를 놓고' WBC 사상 최대 하극상' 이라는 표현을 쓰기까지 했는데 참 웃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진 경기였던 만큼 어제 경기의 이런저런 뒷 얘기를 한번 들어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패장 김인식 감독】 투수들 볼넷이 너무 많았고, 이스라엘이 잘했다. 


【승장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 우리 투수들의 피칭이 훌륭했고, 타자들이 원하는 만큼 3루까지 진루했다. 훌륭한 경기였다.


【냉정하게 이길 자격이 없는 경기였다.】 답답한 타선 만큼이나 마운드도 답답했다. 연장 10회초 결승점을 내준 빌미가 된 것도 결국은 임창용이 허용한  볼넷이었다.


【역시 끝판왕 오승환】 이스라엘전 패배는 뼈아프지만 오승환의 건재함을 확인한 것은 이날 대표팀의 유일한 소득이다.


【기적 중의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 '뉴욕 타임즈'가 2017 WBC 개막전에서 한국을 꺽은 이스라엘을 극찬하며.


【선수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한국전에서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이스라엘 자이드 선수의 소감.


【4년전 첫 경기 악몽 재연 2013년 WBC 첫 경기에서 네델란드에 0-5로 패배한 경험이 있는 한국 대표팀.


【비운의 영웅 서건창】 타석에서는 2안타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10회초 다소 아쉬운 수비로 결승점을 내 주게 된다. 그래도 홈그라운드인데.... 


【타순 그대로 간다.】 1차전 답답했던 타순을 '믿음의 야구' 로 그대로 간다. 이제 타자들이 감독의 믿음에 부응할 차례이다.


【2차전 믿을 선수는 손아섭】 네델란드전에 밴덴헐크 선수가 선발로 예정된 가운데 그가 KBO리그에서 뛴 두 시즌동안 타율 0.421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선수가 손아섭이라며.

 

【도쿄로 2R 진출할 수 있을까】 

한국팀은 네델란드와 대만을 무조건 이겨 2승 1패를 만들어 놓고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한다.

한국이 2승 1패 시 

- 이스라엘이 3승을 기록하면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 확정.

2승 1패를 기록한 팀이 세 팀이면 세 팀간 이닝 당 최소 실점, 최소 자책점, 팀 최고 타율로 순위를 가림.

한국이 1승 2패 시

- 이스라엘이나 네델라드가 3승을 거두고 나머지 세 팀이 1승 2패로 동률이면 팀 맞대결에서 이닝 당 최소 실점, 

  최소 자책점, 팀 최고 타율로 순위를 정함. 순위가 가장 낮은 4위팀은 탈락하고 다른 두팀이 2, 3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네델란드의 장타를 조심해라.】 네델란드전 선발로 나서는 우규민 선수에게 박찬호가 건넨 조언.


네델란드와의 2차전 경기가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립니다.

오늘은 꼭 이길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