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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얼마나 자주 교체할까?

보통 2~3년 정도에 한번씩은 교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폰을 일년이상 쓰다보면 느려지거나, 원인도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하기도 하며 2년의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거기다가 최신 스마트폰의 기능이나 디자인은 또 얼마나 갖고 싶게 만드는지 모른다.



그러면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 기존의 스마트폰은 어떻게 처리할까?

사용하던 폰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사람한테 물려 주거나 집에 보관하기도 하고 매장이나 중고상에 팔기도 한다.


바로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기존 스마트폰에 있는 개인정보들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은행거래나 모바일 쇼핑의 결제 등이 일상화되어 있는 요즘에 스마트폰이야 말로 개인정보의 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정보의 창고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에는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폰의 '설정-일반-재설정-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폰이라면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첫번째 방법은 앱을 설치해서 완전 삭제 하는 방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완전 삭제'로 검색하면 다양한 앱들이 나오는데 이들 중 하나를 설치해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시큐어불도저', '에스브러시'가 있다.


두번째 방법은 암호화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안드로이드의 '설정-보안-디바이스 암호화' 에서 암호화 진행 후 공장 초기화를 해버리면 혹시 복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부 SD메모리 카드도 중요한 데이터 저장소인 만큼 반드시 포맷을 해야 한다.

포맷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드를 제거하고 컴퓨터를 통해 포맷을 하면 되는데 빠른 포맷이 아닌 일반 포맷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 포맷의 방법이 모든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해 주기 때문이다. 


과거에 뉴스에서도 보도된 것처럼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공장 초기화 후에도 데이터가 남아 있을 수 있고 복구툴을 통해 복원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용하던 폰을 교체할 때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나 곤란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데이터 완전 삭제에 좀 더 신경을 썻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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