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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기적으로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를 점검하는 편이다.

컴퓨터 속도가 좀 느려졌다 싶으면 불용 프로그램과 낯선 프로그램들은 삭제하는 편이고,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된 것들도 정리를 한다.

또한 윈도우 업데이트는 물론 백신 프로그램도 수시로 돌려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 숫자와 영문으로 된 알수없는 폴더들


이런 와중에 최근 이상한 이름으로 된 폴더들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왜 이런 폴더들이 계속 생겨나는 걸까?

설마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최악의 경우 컴퓨터를 깡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랜섬웨어? 정말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 증상은 나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C드라이브나 D드라이브, 외장하드, USB드라이브에 영문자와 숫자로 된 이름모를 폴더들이 생성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폴더들은 어떻게 생성된 것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이들 폴더는 윈도우 업데이트 시 생성되는 '임시 폴더'로써 업데이트에 필요한 파일들이 임시로 보관되며, 업데이트가 끝난 다음에는 해당 파일들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하지만 위의 경우처럼 폴더가 자동으로 삭제가 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을 때에는 업데이트 도중에 오류나 실패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이런 임시 폴더는 컴퓨터에서 차지하는 용량이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두어도 시스템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과감히 삭제를 해도 무방하다.


이제는 더이상 이름모를 폴더에 겁먹거나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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