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 순위표/부문별 Best5

각 팀당 12게임씩 진행되는 시범경기가 그 절반인 6게임을 치르고 이제 나머지 6게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그동안 스프링캠프를 통해 갈고 닦았던 기량들을 이번 시범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요, 중간을 지나는 시점에서 팀 순위와 타자, 투수의 각 부문별 베스트5를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팀이죠. 바로 kt위즈 입니다.

현재까지 5승1무로 한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고 단독 1위를 질주 중입니다.

올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 김진욱 새 감독의 능력일까요? 아니면 선수들의 깜짝 활약일까요?

앞으로 남은 6게임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1위를 고수할지 벌써부터 최종 순위가 긍금해집니다.

타자부문

타자쪽에서는 NC의 모창민, 권희동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네요.

모창민 선수는 타율과 안타에서, 권희동 선수는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홈런부문 1위에 한화 김원석 선수가 이름을 올려 또 한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롯데의 나경민 선수도 도루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 특유의 빠른발을 시범경기를 통해 마음껏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부문

투수쪽에서는 역시 밴헤켄 선수라 할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면서 방어율 1위 자리에 올랐고 NC의 구창모 선수가 패기있는 모습으로 빠른볼을 뿌리며 10개의 탈삼진을 잡아 탈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kt의 로치 선수는 올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인 선수로서 선발로 등판한 2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져 승리 투수가 될만큼 좋은 공을 던졌습니다.

롯데 이명우 선수는 중간으로 나와 2승을 챙겼는데 롯데의 뒷심이 강했다는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세이브 1위의 손승락 선수는 작년 부진을 만회하고 올시즌 최강 마무리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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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프로야구 시범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