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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 순위 및 부문별 Top5



3월 14일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늘까지 팀당 12게임씩 치러지는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시범경기는 정규시즌을 대비해 최종 라인업 구성과 작전 및 주루 능력 시험을 통한 팀의 마지막 교정단계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올해 시범경기 최종 순위와 이슈 사항, 그리고 각 부문별 TOP5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시범경기의 가장 큰 이슈는 kt의 돌풍이 아닐까 합니다.

kt 창단이래 시범경기 첫 1위이기도 한 이번 기록은 올해부터 김진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해라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두산시절 호성적을 내고도 감독직에서 물러났지만 선수 육성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시범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과 외국인 선수도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kt의 성적은 결코 일시적이지 않을거라 보고있습니다.

비록 작년에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위의 3가지 요소(감독의 능력+젊은 선수들의 성장+외국인 선수 활약)가 정규시즌까지 계속 이어진다면 퍼넌트레이스에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입니다.

저는 올 시즌 kt의 행보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타자부문



타자부문에선 단연 NC의 모창민 선수가 눈에 띕니다.

8개의 공격부분에서 무려 4개(타율, 홈런, 안타, 장타율)나 1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작년에 3루 백업으로 주로 출전을 했지만 이런 기세라면 백업으로 머물러 있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선수이기도 한 모창민 선수가 정규시즌에서도 이런 활약을 이어갈지 궁금해 집니다.




투수부문



투수쪽에서는 방어율과 탈삼진 1위를 차지한 넥센의 오설리반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이번 시즌 연봉 110만 달러로 넥센과 계약한 오설리반은 넥센 구단 최고액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밴헤켄과 원투펀치의 활약을 예고라도 하듯이 충분한 실력과 자질을 시범경기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를 한 것 같습니다.

정규 시즌에서도 오설리반의 특급 활약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시범경기 이전 글 보기』


 - 시범경기 중간 순위 및 부문별 1위


 - 3/17 프로야구 시범경기 결과


 - 3/16 프로야구 시범경기 결과


 - 3/15 프로야구 시범경기 결과


 - 3/14 프로야구 시범경기 결과


 -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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