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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카스테라 종류가 어마 하네요.

category 일상들/짧은생각 2017. 2. 9. 11:53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우리 주위에 카스테라 가게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에선 대만 카스테라 열풍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급속히 늘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처음 대만 카스테라를 알게 된건 작년 11월 말경인데 시내 번화가를 지나가다 사람들의 엄청난 줄행렬에 놀란적이 있습니다.


카스테라 대기자들


바로 대만 카스테라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대기표까지 받으며 추운 날씨에도 장시간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무슨맛이길래...얼마나 맛있길래...하면서 지나쳐온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는 한참 뒤에야 이 카스테라를 먹어봤지만 그냥 so so 라고 해야 하나.....

일부러 줄을 서면서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개인 취향이니 카스테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대만, 대왕, 대만언니, 대만아재, 황제, 하오 카스테라 등 카스테라 종류도 어마하게 많아서 어떤 카스테라가 제일 맛있는지는 각자 개인에게 맡깁니다.


1. 대만 카스테라


2.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3. 대만삼촌 대왕카스테라


4. 대만아재 대왕카스테라


5. 대만언니 대왕카스테라


6. 대왕카스테라


7. 하오 대왕 카스테라


8. 통 큰 대만 대왕 카스테라


9. 호우메이 대만 카스테라


10. 황제 카스테라


저는 카스테라하면 어릴적 어머니께서 가정용 카스테라 기기로 손수 만들어 주신 카스테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 당시 카스테라 기기 한대로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쓰면서 자녀들 간식 만들어 주느라 수고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위와 같이 10개가 넘는 브랜드의 카스테라맛에 견주어 비교할 수 없겠지만 내 인생 최고의 카스테라는 어머니표 카스테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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