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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갈수록 캠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주말에 캠핑장을 예약하기가 갈수록 힘이들기 때문이다.

어렵게 예약한 캠핑장에 도착하면 텐트들의 제각각 모양에 어찌나 종류도 다양한지 깜짝 놀랄때가 많다.

텐트들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새가 캠퍼의 개성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어떤 종류의 텐트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하려는 초보 캠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1 알파인텐트 

일명 산악전문용 텐트로써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텐트이다.

백패킹이란, 캠핑과 트레팅에 필요한 장비를 등에 메고 자연을 트레킹하며 다니다가 자연속에서 야영을 하는 활동을 가르키는 말이다.

장비를 직접 들고 트레킹을 해야 하니 당연히 부피와 무피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알파인 텐트는 이런 용도에 매우 적합하며 주로 2~3인용으로 출시가 되고 있으며 혼자 캠핑을 하는 '혼캠족'은 1인용을 사용하기도 한다.


2 리빙쉘텐트

거실텐트라고 부르기도 하며, 큰 거실역활을 하는 공간이 있어서 식탁을 놓으면 식당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실내를 따뜻하게 쓸 수 있지만 크기가 커서 데크 사이즈에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가족 캠핑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텐트이다.


3 티피(TP) 텐트(인디언 텐트/면텐트)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텐트와 비슷해 인디언 텐트라고 불린다.

인디언들이 원추형으로 배열한 장소 위에 가죽을 덮고 텐트 땅바닥에 나무 말뚝을 박아서 고정했던 그 방식과 거의 흡사하다.

텐트의 크기에 따라서 중앙에 폴대가 중심을 잡아주는가 하면 중앙 폴대 없이 삼각뿔 모양으로 세워주면 간단히 설치가 되는 것도 있다. 


4 돔형텐트

텐트의 가장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고, 설치가 간단하며 주로 타프와 연계해서 사용한다.

천장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 내부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

일반적인 사이즈는 휴양림의 데크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5 캐빈텐트

텐트의 모양이 오두막 같은 형태로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침실과 거실, 주방으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거실 공간은 밤에 침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돔 텐트 보다는 공간이 넓고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설치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천장이 높아 편안함과 공간적 여유를 중시하는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6 자동텐트(팝업텐트)

던지면 자동으로 설치가 되기 때문에 텐트 설치가 귀찮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실속형 텐트이다.

하지만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사용이 힘들고 바람에 약한 단점이 있다.


위와 같이 텐트의 종류가 너무 많아 캠핑 초보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텐트를 고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각 텐트별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 된 텐트를 선택했으면 좋겠다.

텐트는 캠핑에서의 숙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캠핑의 준비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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