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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시장에 출시한 포켓몬고가 엄청난 인기와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국내에는 지난 1월 24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글로벌 론칭 진행후 반년이 지나서야 한국 시장에 진출한 포켓몬고에 대해 일부 게임 업체와 유저들 사이에는 '한국에서 포켓몬고는 이제 시작이다' 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출시가 좀 늦은감이 있다'고 회의적인 시각이 공존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 측면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포켓몬고가 일으킨 파장은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을 보이며 영향력만 따지면 단연 '원탑'이라 할수 있습니다.


포켓몬이 잘 나오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서는 새벽까지 게임 유저들이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 식당, 커피숍, 마트 등 업소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한 포켓몬 특수에 즐겨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포켓몬고의 선풍적인 인기를 토대로 역사 유적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켓몬고 개발업체가 포켓스탑을 지정할 때 역사적 건축물, 야외 벽화처럼 안전하고 대중이 접근하기 용이한 곳으로 골랐다고 알려지면서 유적이 많은 서울의 종로구는 포켓몬의 '성지'로 떠올랐고, 경남 김해국립박물관은 트위터를 통해 '포켓스탑이 많아요' 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게임도 하고 평소에 몰랐던 역사 유적도 알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나 포켓몬고 게임은 이동을 하면서 하는 게임이어서 앞에 있는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낙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최근에는 운전중 포켓몬고를 즐기다 경찰에 적발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사용자들은 때와 장소에 맞는 사용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