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번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 가족이 3일간 숙식을 한 장소는 거제도 동부면에 위치한 거제 kt수련관입니다.

서울의 kt에 근무하는 이모가 미리 예약을 해준 덕택으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죠.


산 중턱에 자리잡은 kt수련관은 한눈에도 보더라도 웅장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된 방의 키를 받고 식권도 구입해 둡니다.

여기 직원들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며 참 친절하더군요.


깔끔하고 잘 정돈된 수련관 입구에서 호텔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누가 통신회사 아니랄까봐...

공중전화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객실이 총 8층까지 있었네요.

보기에는 그렇게 높게 보이지 않던데 말이죠.


앞동은 수련관, 뒷동은 생활관으로 나눠져 있었고 주위 산책로도 참 좋았습니다.

식사하고 산책하기 딱이죠.


저희는 5층으로 방이 배정되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좋은 곳 이었답니다.


가져온 짐을 정리하고 수련관을 한번 둘러봤습니다.

수련관 내에 작은 매점이 있었구요, 거의 왠만한 물건은 다 팔고 있더라구요.


이곳 사우나실은 체크인시 제공되는 사우나 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놀랄 정도로 놀꺼리가 다양했던 오락시설 들이에요.

거기다가 저렴한 이용료까지.

더군다나 밤 12시까지 즐길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어요.  

 

야외 배드민턴장.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라켓을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이곳은 야외 족구장이에요.

남자 식구가 많았으면 족구 한게임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곳의 빠질수 없는 자랑거리, 바로 식당입니다.

한끼 식사에 단돈 3000원.

이것보다 더 놀라운건 반찬의 수가 무려 10가지가 넘는다는... 

어찌나 맛있게 잘 먹었는지 살쪄서 돌아왔네요;;


수련관 아래에 있는 바닷가에서 전체샷을 찍어봤습니다.

앞쪽은 바다, 뒷쪽은 산을 등지고 있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거제 kt수련관이라 생각이 드네요.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런 좋은곳에서 복지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kt 직원들이 진심 부러운 2박 3일 이었습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