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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용지문화공원 나들이

category 일상들/일상다반사 2017. 3. 22. 13:18

미세먼지의 계절답게 지난 주말내 흐린 하늘을 보이다가 일요일 점심쯤부터 모처럼 파란 하늘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 없겠죠?  

우리 가족은 평소 자주가는 근처 공원으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그 공원은 바로 창원에 있는 '용지문화공원' 이라는 곳입니다.

창원에는 공원이 참 많죠? 아무래도 계획 도시다 보니 일할 수 있는 기업체(공단)도 많고 주거, 문화, 교육, 교통이 모두 잘 어우러진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는 공원들도 도시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지문화공원도 그중 하나로 큰 규모에 비해 비교적 여유롭고, 특히 아이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자주 들리곤 합니다.

이곳에 올때면 공원 한쪽에 그늘막 텐트를 쳐놓고 집에서 준비한 과일이나 간식거리를 먹거나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먹는 짜장면 맛,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ㅎㅎ



배부르게 먹고 나면 소화도 시킬겸 이제 활동을 시작 해야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열심히 뛰어놀고 집에서 가져온 연날리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이 자리를 떠난 바로 이때가 비로소 어른들에겐 자유시간이 왔다고 할 수 있죠.




저와 와이프는 분위기있게 커피 한잔씩 마시고 공원을 한바퀴 산책합니다.

여기저기 꽃망울을 떠트린 봄꽃들과 맑은 하늘, 그리고 상쾌한 바람이 일요일 주말 오후를 함께 합니다.  


▲ 용지문화공원 입구


▲ 용지문화공원 안내도


▲ 야외에서 유용한 그늘막 텐트


▲ 막내딸에게 사준 피카츄 풍선(막내딸은 피카츄 매니아^^)


▲ 대공연장 앞 광장(전동자동차 대여 가능)


▲ 도심속에서 연날리기


▲ 공원내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 옛 추억 생각나게 하는 솜사탕


▲ 독서와 함께 휴식을~ (한뼘도서관)


▲ 즐거워하는 우리 딸들^^


▲ 봄꽃이 활짝~ 벚꽃과 유사한 이름모를 꽃


▲ 특이한 모양의 항일독립기념탑


▲ 여유로운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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